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서 확진자 추가 발생…노원구 거주 20대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28일 2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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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사옥 확진자 총 2명…관악 1명·노원 1명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카드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노원구 확진자가 여의도동 17-7 현대카드 건물 5층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확진자는 중계1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27일 오한, 근육통, 미열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28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노원구 47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해 25~26일 출퇴근했다. 노원구에서는 4호선 상계역과 1142번 버스 등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근무 및 이동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다”며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26일에는 해당 건물 5층에서 근무하던 외주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확진자는 관악구 확진자로 왕성교회 관련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관련 확진자는 총 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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