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7일 퇴근길 전국 곳곳 비…제주도 호우예비특보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17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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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17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0.6.1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17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0.6.1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17일 오전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비구름대가 북동진하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에서 약하게 내린 비는 밤부터 강해지고 19일까지 이어지며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에 호우예비특보 발표했다.

전남 서해안 지역에도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누적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8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남해안 30~80mm, 남부지방(남해안과 경북북부 제외) 10~50mm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동해안 지역은 25도 내외로 조금 낮다. 낮 시간대 중부 내륙지역은 30도 내외로 덥다.

오후 3시44분 기준 기온은 Δ서울 29.2도 Δ인천 24.7도 Δ대구 27.2도 Δ대전 27.1도 Δ전주 24.6도 Δ광주 25.4도 Δ부산 23.2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 남부해상과 남해 서부먼바다, 제주도 해상에는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다”며 “비 오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은 만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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