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마스크 1인 10매까지 구매…1주 내 분할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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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7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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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 ‘공적 마스크 판매’를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안을 발표, 인당 구매 가능 수량은 오는 18일부터 1인 3개에서 10개로 확대 한다고 밝혔다. 이달 30일 종료 예정이던 공적마스크 수급 조치는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 됐다. 2020.6.16/뉴스1 © News1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 ‘공적 마스크 판매’를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안을 발표, 인당 구매 가능 수량은 오는 18일부터 1인 3개에서 10개로 확대 한다고 밝혔다. 이달 30일 종료 예정이던 공적마스크 수급 조치는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 됐다. 2020.6.16/뉴스1 © News1
내일부터 1인 공적판매 마스크 구매한도가 3개에서 10개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 3개를 이미 구입했다면 내일부터 주말까지 추가로 7개를 더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구매 편의성 제고를 위해 1인 마스크 구매 한도를 10개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단, 이날까지 공적판매 마스크 구매는 1인당 3개만 가능하다. 대신 내일 이후 추가로 7개를 더 구매할 수 있다.

1주간 총량이 10개로 한정되기 때문에 앞으로 매일 1장씩 사거나 평일 아무때나 한도 수량 내에서 마스크 구매 수량을 분할해 살 수도 있다.

마스크 구매 시에는 공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공평한 구매를 위해 마스크 중복구매를 방지하고, 1인당 구매 가능 개수를 구분하기 위한 조치다.

공적판매 마스크는 KF 인증 표기가 된 보건용 마스크에만 한하며,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포함되지 않는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나 생산량이 적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산량이 확대되기까지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와 같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일 공적판매 마스크 공급량은 760만2000개다. 정부 정책목적 204만9000개, 의료기관 48만5000개, 약국 501만개, 서울 경기이외 농협 하나로마트 3만8000개, 우체국 2만개로 풀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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