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6일 오후 6시 넘어야 30도 아래로…일부지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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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6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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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광주북구 제공)2020.6.16 © News1
자료사진 (광주북구 제공)2020.6.16 © News1
화요일인 16일 낮 동안 30도 내외로 올랐던 더위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퇴근길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이로 인해 낮 동안 햇볕이 내리쬐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랐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은 30.4도를 기록했다. 햇볕에 달궈져 올랐던 기온은 오후 6시를 기점으로 30도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오후 4시 기준 대구 31.1도, 대전 29.5도, 춘천 30.6도, 광주 29.5도 등을 기록했다.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 3~6시 사이 한때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퇴근길이 다소 습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약 5㎞ 고도의 찬 공기가 남하해 상하층 간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대기가 가장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한다.

이날 동해안 지역은 이날 23~28도로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전날(15일)에는 서풍이 불면서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른 지역도 있었지만, 이날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4~7도 정도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밤부터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바다안개가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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