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격차 허물기 사업’ 공모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특수학교 안심통학 정보 제공 서비스’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기관 등에 맞춤형 통학버스 출발 및 도착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은 제주영지학교, 제주영송학교, 서귀포온성학교 등 3개 학교 통학버스 11대다. 버스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장비를 설치하고 운행 정보를 수집해 통학버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학부모 등이 애플리케이션이나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통학차량의 주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장시간 버스를 기다리는 등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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