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 미복귀 20대 육군 병사,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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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9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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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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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휴가가 끝난 뒤에도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육군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대구 남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26분께 남구 대명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일병(20)이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소방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일병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또 발견 당시 군복을 입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또 조사 결과 A 일병은 휴가가 끝난 지난 7일까지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일병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 당국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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