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서울 강북구 확진자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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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9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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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안심카(Car) 선별진료소’ © 뉴스1
경기 고양시 ‘안심카(Car) 선별진료소’ © 뉴스1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흥도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고양지역 47명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북구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28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이에 이날 오전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오후 11시 30분에 양성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A씨는 검사를 받기 전부터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고양시는 A씨의 부인과 자녀 등 가족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한 자택과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치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고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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