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휴가 온 군인 1명 확진…이태원발 확진자와 동선 달라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26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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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225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1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명, 경기 2명, 인천 3명, 충북 1명, 경북 1명, 대구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225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1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명, 경기 2명, 인천 3명, 충북 1명, 경북 1명, 대구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대구에서 휴가를 나온 군인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군인은 최근 대구에서 잇따라 발생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 다른 경로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남 진주에 있는 부대에서 휴가를 나와 대구에 머문 군인 A씨(21)가 부대로 복귀하기 전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1차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명과 동선이 겹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지금까지 대구에서 41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875명, 사망자는 1명 늘어난 180명, 완치자는 6639명(96.6%)이다.

현재 확진환자 136명이 전국 8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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