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증세 10대 보이스피싱범 음성…경찰서 폐쇄 해제

뉴스1 입력 2020-05-22 22:06수정 2020-05-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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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던 보이스 피싱 사건의 피의자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경찰서 시설에 대한 임시 폐쇄가 해제됐다.

22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A군(17)이 경찰서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기침과 콧물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였다.

경찰은 A군을 선별진료소로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고 A군이 머물었던 남부서 2층 지능팀 사무실과 동부서 유치장 등을 임시 폐쇄했다.


경찰은 A군과 접촉했던 남부서 지능팀 직원 5명 등 경찰관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며, 격리조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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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의 검사결과 A군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에 경찰서에 내려진 임시 폐쇄가 해제됐다. 또 격리돼 있던 경찰관들도 모두 해제됐다.

A군은 지난 14일 광주 봉선동 한 아파트에서 보이스 피싱 피해자에게 현금 1400만원을 받아 달아나는 등 광주와 목포 등지에서 5차례에 걸쳐 약 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가 있다.

전날 오후 5시30분쯤 충북 진천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같은 날 오후 11시쯤 광주 남부서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은 동부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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