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제주에 있는 양돈장에서 불이 나 약 2350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산지에 있는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00여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소방당국은 3시간 후인 오후 11시 30분께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양돈장은 3400㎡ 규모로, 돈사 2개 동이 복층으로 있었다.
총 60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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