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대학일자리센터 대형 사업 운영기관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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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0년 대학일자리센터 대형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에 다양한 형태로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 사업 관련 공간과 기능을 통폐합해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대학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대형 사업과 소형 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소형 대학 중 2019년 성과평과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에 한해 대형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17년부터 소형 사업에 참여해온 삼육대는 2018년과 2019년 두 해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면서 올해 대형 사업 지원 기관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이런 내용으로 전환을 신청한 대학 가운데에서는 유일한 성과다.

소형에서 대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정부 지원 사업비는 기존 3년간 6억 원에서 18억 원 수준으로 3배로 늘어난다. 기능과 역할은 자기 학교 대학생 중심에서 거점 및 지역고용 거버넌스로 크게 확대된다.

삼육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학과 및 계열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전담 부서 신설 운영 △해외 취업전담반 강화 운영 등을 통해 학생 지원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직무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 거버넌스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류수헌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대형 사업 전환으로 취·창업 지원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더 많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진로 설계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듀플러스#교육#삼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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