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밖 청소년’ 학습·창작 전용 공간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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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된다.

부산시와 여성가족부는 6일 해운대구, 사상구, 사하구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에 청소년 학습·창작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인테리어, 집기 구입 등을 위해 각 센터에 국비와 지방비 1억 원을 지원한다.

해운대센터에는 ‘thing作(띵작)’이라는 공간이 들어선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thing作 공부방’ ‘thing作 채널(미디어실)’ ‘thing作 공장(메이커스페이스)’ 등 3가지 창작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곳에선 검정고시 공부, 개인 유튜브 영상 촬영,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다.

사상구센터는 ‘다락(多樂)방’이라는 공간을 운영한다. 영상 촬영·편집이 가능한 미디어실과 칸막이 책상이 비치된 학습실이 들어선다. 사하구센터의 공간 명칭은 ‘꿈·플(꿈꾸는 사람들·꿈꾸는 공간)’로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창작 카페가 조성된다. 이곳에선 제빵, 생활소품 제작,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동아리가 운영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꿈드림#띵작#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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