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꿈꾸는 장애아동에 1대1 멘토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3일 03시 00분


서울문화재단 ‘프로젝트A’ 모집
현직 작가들이 5개월간 지도

서울문화재단이 현재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가와 예술적인 재능을 가진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을 일대일로 연결해주는 ‘프로젝트A’를 진행한다. 재단은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프로젝트A’에 참여할 대상자 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A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하 장애아동이 5개월 동안 월 2회 이상의 멘토링을 받고 멘토링의 성과물로 연말 전시회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멘토로는 한국화가 김현하, 서양화가 박대수와 최윤정, 큐레이터 정효섭, 공예작가 최챈주 등 5명이 나섰다. 이들은 희망자들의 창작 활동을 살펴본 뒤 멘토링 대상을 선발한다.

2013년 처음 시작한 프로젝트A에서 멘티로 참여한 한승민 씨(26)는 이후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선발됐고 현재 청년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역시 멘티로 참여했던 신동민 씨(26)도 2018년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인전과 단체전 등을 했다.

참가 신청은 3∼24일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참가비는 무료.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서울문화재단#예술가#장애아동#멘토링#프로젝트a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