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도 연기될듯… 고입전형은 예정대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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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4번째 늦춰… 포항지진땐 1주일
서울 과학고 8월-자사고 12월 접수

교육부는 초중고교 개학을 세 차례에 걸쳐 5주간 연기하면서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계속되면서 4월 6일 개학도 어려워지자 결국 수능을 연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개학 연기 여부 발표 하루 전인 30일 막판까지 △4월 6일에 초중고교 모두 온라인 개학하는 방안 △4월 6일에 고3만 등교 개학하고 나머지는 온라인 개학하는 방안 △법정 수업일수를 줄여 개학을 늦출 수 있는 최대 시한인 4월 17일까지 초중고교 모두 개학을 연기하는 방안 △4월 6일에 고3만 온라인 개학하고 나머지는 개학을 연기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고3은 대학 입시 때문에 등교 개학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나 아직 집단생활은 위험하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이 중요하게 고려됐다.

교육부는 수시모집 일정도 연기할 방침이다. 1학기 중간·기말고사가 늦어져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마감일(8월 31일)을 지키기 어렵고, 학교생활을 못 한 만큼 학생부에 기재할 내용도 적기 때문이다.

반면 고입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교육청이 30일 발표한 ‘2021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과학고는 8월,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는 일반고와 동일하게 12월에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추가 연기되거나 전국 단위로 전형 일정이 변경되면 입학전형 3개월 전까지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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