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3일 포근한 ‘봄날씨’ 이어져…전국 곳곳 건조특보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23일 0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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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22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다. 2020.3.22/뉴스1 © News1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22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다. 2020.3.22/뉴스1 © News1
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맑을 전망이지만,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23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고 22일 예보했다.

다만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영동, 경상도, 전라동부, 제주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해 건조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될 수 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경우 작은 불씨도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커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내륙 지역은 지표 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를 기록하며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5도 Δ춘천 1도 Δ강릉 7도 Δ대전 3도 Δ대구 5도 Δ부산 8도 Δ전주 3도 Δ광주 4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2도 Δ춘천 16도 Δ강릉 15도 Δ대전 18도 Δ대구 19도 Δ부산 18도 Δ전주 16도 Δ광주 18도 Δ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경기도·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고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예상된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예보.

- 서울·경기: 1~17도, 최고강수확률 0%
- 서해5도: 6~11도, 최고강수확률 0%
- 강원 영서: -1~17도, 최고강수확률 0%
- 강원 영동: -2~15도, 최고강수확률 0%
- 충청북도: -2~17도, 최고강수확률 0%
- 충청남도: 0~18도, 최고강수확률 0%
- 경상북도: -2~19도, 최고강수확률 0%
- 경상남도: 1~21도, 최고강수확률 0%
- 울릉·독도: 6~12도, 최고강수확률 20%
- 전라북도: -1~17도, 최고강수확률 0%
- 전라남도: 3~18도, 최고강수확률 0%
- 제주도: 8~18도, 최고강수확률 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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