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봄의 빗장 여는 포근한 주말…일부 지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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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7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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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 면역력 증가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 최대 두릅 생산지 순창에서는 이번주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된다.(순창군 제공)
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 면역력 증가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 최대 두릅 생산지 순창에서는 이번주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된다.(순창군 제공)
토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날보다 포근할 전망이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비는 아침 6시부터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낮에 남부지방에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충청도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10~20㎜, 전남·경남은 5~10㎜, 전북·경북에는 5㎜ 미만이다.

이날은 남~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5일보다 3~5도 가량 높겠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 올라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평년 -4~3도), 낮 최고기온은 10~14도(평년 7~12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안전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2도 Δ춘천 -1도 Δ강릉 3도 Δ대전 0도 Δ대구 2도 Δ부산 6도 Δ전주 2도 Δ광주 3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0도 Δ춘천 12도 Δ강릉 13도 Δ대전 14도 Δ대구 13도 Δ부산 13도 Δ전주 13도 Δ광주 12도 Δ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일부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기류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8일까지 동해안 지역에선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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