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코로나19’ 환자 2명 발생…정신과 폐쇄병동 입원 중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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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0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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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19일 격리치료를 받기 위해 경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독자 제공) 뉴스1
대구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19일 격리치료를 받기 위해 경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독자 제공) 뉴스1
경북 청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0일 청도군 등에 따르면 청도 화양읍 대남병원 입원해 있던 50대 남성 두 명이 전날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도 지정 지역 거점병원인 포항의료원 클린특수병동(음압병동)으로 격리조치 됐다.

포항시는 방역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의료원 인근 지역 대한 소독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추가 확진을 받은 2명은 59세 남성과 57세 남성으로 외출이 제한되는 폐쇄병동에 입원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의료진이나 면회 가족에 의한 감염 가능성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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