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지원자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14일 03시 00분


코멘트

18일부터 24일까지 접수

경북도는 18일부터 24일까지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지원자를 모집한다.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는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 사업으로 농사 경험이 없고 자본이 부족한 청년이 농산업 전문기업에 취업해 영농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도내 21개 농산업 전문 업체 가운데 한 곳에 취업해 2년간 일한다.

임금은 월 200만 원 안팎. 업체에서 생산과 사무관리, 상품·기술개발, 유통·마케팅, 경영·기획 등 농산업 분야 전 단계에 걸친 실무를 익힐 수 있다. 경북도는 청년들이 창농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만 18∼39세로 현재 미취업 혹은 농업경영체 미등록 상태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하는 청년은 지원서를 작성해 (재)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나 (재)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년들이 창농에 관심이 크지만 경험 부족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를 통해 창농의 꿈을 안정적으로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청년농부제#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