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60대 흉기 찔려 숨져…이웃 용의자는 범행 부인

  • 뉴시스

경북 예천군에서 지난 5일 이웃주민 A(60)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예천경찰은 6일 오후 2시40분께 마을 인근 폐교에 숨어 있던 B(55)씨를 임의동행 방식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영장을 발부 받아 B씨가 거주했던 집 등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하지만 B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앞뒷집 사이로 자주 왕래하며 술자리를 함께 하는 등 친하게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수사진을 보내 B씨 집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웃의 한 주민은 평소 몸이 아프던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지난 5일 A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가슴 부위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를 확인한 후 이웃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였다.

 [예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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