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들썩인 ‘펭하’…펭수 오늘 하루 초등 돌봄전담사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20일 1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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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로부터 위촉장 받고…초등 1-2학년 동생들 만나

펭수가 20일 초등학교 방과 후 저학년 학생들을 돌보는 초등 돌봄전담사로 나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펭수를 일일 돌봄전담사로 위촉했다.

EBS 스타 크리에이터 펭수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를 찾았다. 펭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위촉장을 받는다. 오후에는 세종시 내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깜짝 방문한다.

펭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구독자 수는 20일 현재 191만명에 달한다. 펭귄 만화캐릭터 뽀로로의 뒤를 이어 ‘초통령’으로 통하며 20~30대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다. 펭수는 지난해 12월31일 새해 제야의 종을 치는 인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펭수의 정부부처 입성은 이번이 세번째다. 복지부는 지난해 11월15일 유튜브에 올라온 ‘세상에 나쁜 펭귄은 없다’는 영상으로 출연했으며, 같은해 12월16일에는 정부 부처 일일 보건복지부 장관 체험에 참여한 콘텐츠 ‘오늘은 내가 대빵’이 올라왔다.

펭수는 지난해 11월22일에 올라온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영상 ’전 세계 게 섰거라‘를 촬영하기 위해 서울정부청사 별관에 위치한 외교부를 방문했으며 이동 중이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악수했다.

펭수의 이번 교육부 방문은 겨울방학 중에도 학교에 찾아가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펭수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그간 펭수를 섭외하느라 5개월여의 시간을 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펭수의 활약상은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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