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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얼굴 없는 기부 천사…괴산에 3년째 쌀 50포대 기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24 13:54
2019년 12월 24일 13시 54분
입력
2019-12-24 13:47
2019년 12월 24일 13시 4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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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괴산군청
올해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기부 천사들의 선행이 이어졌다.
충북 괴산군은 3년 전부터 관내 한 마트를 통해 쌀을 면사무소로 보내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 연말에도 쌀 50포대(포당 20kg)를 전해왔다고 24일 밝혔다.
칠성면은 매년 연말이면 익명의 독지가가 쌀 50포대를 면사무소 앞에 놓고 갔던 만큼 이번에도 동일인이 쌀을 기탁한 것으로 추측했다.
사진=울주군청
이달 19일에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얼굴 없는 천사가 성명과 신원을 밝히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신발 40켤레를 기부했다.
이 독지가는 2017년부터 3년간 140켤레의 신발을 남몰래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 두고 갔다.
언양읍은 기부한 신발을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연기용 칠성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선행을 펼치고 있는 익명의 독지가 분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쌀은 기부한 분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관내 저소득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봉 언양읍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자의 나눔으로 더 따뜻해지는 연말연시가 됐다”며 “후원물품은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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