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국민연금 재정부담 세대간 나눠야…안정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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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와 '희망미팅'
"연금개혁, 국회서 마무리하도록 적극 지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국민연금 제도 개혁과 관련해 “주기적으로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재정 부담을 세대 간에 나눌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국민연금공단 송파지사에서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 25명과 만난 ‘희망미팅’에서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들이 미래에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튼튼한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개혁 진행 상황 및 전망과 관련해선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연금개혁 방안을 3가지로 제시했다”며 “향후 국회 논의 및 입법을 통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 참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수탁자책임에관한원칙(스튜어드십코드), 국민연금에 대한 세대 간 인식 차이 극복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이날 행사는 국민연금 홍보활동에 기여한 대학생 홍보대사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미래가입자인 젊은 세대와 마음을 열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그간 주요 홍보 활동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지난 6개월간 국민연금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나서 느낀 활동 소감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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