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국민연금 재정부담 세대간 나눠야…안정성 중요”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9일 16시 00분


코멘트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와 '희망미팅'
"연금개혁, 국회서 마무리하도록 적극 지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국민연금 제도 개혁과 관련해 “주기적으로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재정 부담을 세대 간에 나눌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국민연금공단 송파지사에서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 25명과 만난 ‘희망미팅’에서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들이 미래에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튼튼한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개혁 진행 상황 및 전망과 관련해선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연금개혁 방안을 3가지로 제시했다”며 “향후 국회 논의 및 입법을 통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 참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수탁자책임에관한원칙(스튜어드십코드), 국민연금에 대한 세대 간 인식 차이 극복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이날 행사는 국민연금 홍보활동에 기여한 대학생 홍보대사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미래가입자인 젊은 세대와 마음을 열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그간 주요 홍보 활동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지난 6개월간 국민연금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나서 느낀 활동 소감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