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인문-자연계열 1065명 선발… 인공지능학과 올해 첫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이재희 입학처장
이재희 입학처장

가천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두 1209명을 선발한다. ‘가’군 389명, ‘나’군 223명, ‘다’군 597명이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지난해와 같이 수능 100%로 총 1065명을 선발한다. 연기예술학과(수능 30%+실기 70%)와 미술·디자인학부, 체육학부(수능 40%+실기 60%)는 실기 위주 전형으로 뽑는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에서 미충원이나 등록 포기 등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일반전형은 수능 5개 영역을 반영하는 일반전형1(812명)과 수능 상위 3개 영역을 반영하는 일반전형2(253명)으로 나뉜다. 일반전형1의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개 과목), 한국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개 과목), 한국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중 건축계열학과와 간호학과, 보건계열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은 수학 가·나형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2는 모집인원이 전체 비중에서 높지 않다. 하지만 특정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확보한 지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개 과목),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개 과목)의 상위 3개 영역을 반영한다. 비율은 지난해와 달리 40, 40, 20%를 각각 적용해 선발한다. 일부 학과는 수학 가·나형 모두 반영이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영어를 반영한다.

이재희 입학처장은 “올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해 신입생 50명을 뽑는다”며 “판교테크노밸리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장점을 활용해 기업과 함께 산학과제 연구프로그램 공동수행, 산업체 인턴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서는 26∼31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합격자는 수능 위주 전형의 경우 2020년 1월 9일, 실기 위주 전형은 같은 달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대학가는길#입시#정시#가천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