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중앙동 공사장 붕괴…2명 중 1명 구조

1일 오전 9시43분께 경기 과천시 중앙동 한 오피스텔 건물 철거 작업중 지붕이 붕괴돼 매몰된 2명의 작업자 중 1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오전 9시50분께 현장에 도착해 매몰된 작업자 구조작업을 펼쳐 오전 11시57분께 1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작업자는 좌측 하지 마비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의식은 있으며 헬기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추가 작업자에 대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붕괴된 지붕에 의해 깊이 매몰돼 구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몰된 작업자는 현재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다.

[과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