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직선제’, 한남대는 ‘간선제’로…28일 총장 선출 이목 집중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8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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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와 한남대가 28일 총장을 선출한다.

충남대는 직선제를 채택해 이날 교원 912명, 직원 677명, 조교 186명, 학생 2만1322명 등 총 2만3097명의 투표 결과로 총장을 선출한다. 다만 이들의 투표 반영 비율은 교원(교수) 100%를, 직원 16.088%, 조교 2.540%, 학생 4.116% 등으로 각각 다르다.
충남대학교 정문 전경© 뉴스1
충남대학교 정문 전경© 뉴스1

이번 선거에는 김정겸(사범대학 교육학과), 박종성(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송민호(의과대학 의학과), 이진숙(공과대학 건축공학과), 김기수(사범대학 기술교육과), 김영상(자연과학대학 생화학과), 서동일(공과대학 환경공학과) 등 총 7명의 교수(기호순)가 출마했다.

이들은 28일 오전 9시부터 정심화문화회관 대덕홀에서 마지막 합동 연설회가 열린다. 연설을 마친 뒤 오전 11시부터 3차례에 걸쳐 투표가 실시된다.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과 의과대학 진료실기센터 현관 등에 투표소가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온라인 투표가 가능하다.

한남대 이사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이덕훈 현 총장, 이광섭(화공신소재공학과) 교수, 이승철 교수(행정학과), 이재광 교수(컴퓨터공학과), 천사무엘 교수(기독교학과, 정진항 전 대전시의원 등 총 6명의 후보 가운데 선출한다. 이사회가 선출하는 간선제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총장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직접 들을 기회는 없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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