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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헬기’ 잔해물 1점 인양…KADIZ 외곽도 수색 예정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11 11:26
2019년 11월 11일 11시 26분
입력
2019-11-11 11:20
2019년 11월 11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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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발생 12일째인 11일 해경 등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추가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수색당국은 일본의 협조를 구해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자디즈) 항공 수색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범정부지원단)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지난 10일 오후부터 사고 지점 인근 해역에 함선 10척 등을 투입해 해상수색을 벌였다.
그 결과 10일 오후 5시18분께 사고 헬기 동체 발견 지점으로부터 1.8㎞ 떨어진 해역에서 헬기 보조연료탱크 외부기체 커버로 추정되는 부유물 1점을 찾아 인양했다. 실종자 추가 발견은 없었다.
현재 독도가 있는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독도 부근 해상은 밤까지 최대 5~6m의 높은 파도와 함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수색당국은 낮 동안 함선 5척과 항공기 4대 등을 투입해 해상·항공 수색을 진행한다. 단 기상 상황을 감안해 연안 잠수사 투입은 하지 않는다.
특히 해군 등은 표류경로분석프로그램을 활용, 실종자가 표류하는 경우 등을 가정해 수색 구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오후에는 일본 해양경찰 등의 협조를 구해 카디즈(KADIZ, 한국 방공식별구역) 외곽까지 해상 수색을 할 예정이다.
범정부지원단 관계자는 “표류경로분석시스템 예측 결과 실종자가 표류하면 오늘쯤 0.27m 수심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물이 출렁일 때 보일 수 있는 정도”라면서 “시스템에 구체적 정보를 투입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색 상황 결과를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지점이 독도 인근이었는데 일본에 협조 요청을 해야 할 만큼 실종자들이 멀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무척 막막하다”며 “수색에 최대한 집중해 성과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답한 심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범정부지원단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민간 잠수전문가와 실종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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