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 환우들 위한 가을 음악회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30일 18시 09분


세종대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가을음악회를 최근 개최했다. 녹색병원은 비정규직·외국인 노동자와 난민, 국가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대와 녹색병원이 공동 주최하고, 세종대 나눔봉사단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녹색병원 환자들의 쾌유를 위한 위문공연으로 진행됐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에서 세종대 교수 합창단은 ▲Zion hort die Wachter singen ▲Laudate Dominum ▲물새 ▲내맘의 강물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향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만남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줬다.

세종대 교수합창단은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세종대 교수들이 모여 2011년 창단했다. 매년 신입생 입학식 축하공연과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매년 두 차례씩 장애인을 포함한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해광 세종코러스 단장은 “합창으로 환우들을 위로하고 빨리 쾌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