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가로수 ‘쿵’ 1톤 트럭…‘점심 반주’ 수치가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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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술을 마시고 트럭을 몰고 가던 50대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0분쯤 경남 김해시 정천교 인근 이면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몰던 A씨(58)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경상을 입었으며, 화물차는 일부 파손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0.123%,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식사 중에 술을 곁들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곡선 도로를 주행하던 중 핸들 조작을 제대로 못해 그대로 가로수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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