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허리 근육도 약해지고, 약해진 뼈 탓에 허리 불안정성이 지속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척추관 협착증은 숙명과도 같은 질환이다. 수술 후 다른 부위에 협착증이 생길 확률도 당연히 높다. 그렇다면 ‘재발’로 오인되는 또 다른 부위의 협착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허리에 부담을 주는 무리한 활동이나 잘못된 자세를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퇴행성 허리질환에 완치는 없다는 생각으로 수술 후에도 꾸준히 허리를 아끼고, 관리해야 한다.
이수찬 창원힘찬병원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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