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16~20일 인도네시아서 PKO·지뢰제거 연합훈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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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5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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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남수단에 파견되는 육군 한빛부대 5진 장병 160명이 5월 29일 서울공항에서 민군작전부장 오정일 소장 등 장병들의 환송 속에 출국하고 있다. 이들은 2개 제대로 나뉘어 이달 말과 다음달 초 각각 전세기편으로 남수단을 향해 출국하며 내년 2월 말 임무수행을 마치고 귀환할 예정이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6.29/뉴스1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남수단에 파견되는 육군 한빛부대 5진 장병 160명이 5월 29일 서울공항에서 민군작전부장 오정일 소장 등 장병들의 환송 속에 출국하고 있다. 이들은 2개 제대로 나뉘어 이달 말과 다음달 초 각각 전세기편으로 남수단을 향해 출국하며 내년 2월 말 임무수행을 마치고 귀환할 예정이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6.29/뉴스1
우리 군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실시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과 인도적 지뢰제거 연합훈련에 참가한다고 국방부가 15일 밝혔다.

PKO 연합훈련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국 18개국, 총 37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군은 국제평화지원단 1개 작전팀(10명)과 군옵저버(2명) 등 12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공동의장국으로 주관해 유엔 PKO 임무수행에 필요한 불법검색, 아동무장, 보안검색, 급조폭발물 식별 및 처리, 응급처치 등에 관해 실질적인 합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한국군은 이번 훈련에 현재 해외파병부대에 배치·운용 중인 첨단 장비인 소형전술차량, 개인전투체계(워리어 플랫폼) 등을 활용해 평화유지군의 능력과 장비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인도적 지뢰제거 연합훈련은 러시아와 라오스의 주관으로 지뢰·불발탄 탐지 및 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한다. 우리 군은 폭발물처리 예비 교관 3명이 관찰자 자격으로 참관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2021년 유엔 PKO 장관회의 개최를 앞두고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PKO 훈련 체계를 발전시키고 국제사회 평화유지활동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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