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 보니…추석 귀성길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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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1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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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오후 4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는 하행선을 중심으로 귀성 차량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방향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됐고 오후 6~7시에는 최대에 이르렀다가 12일 오후 7~8시에나 해소될 것”이라며 “오후 5~7시 절정에 이른 뒤 밤 8~9시에 풀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구간은 오전 6시30분, 신갈분기점부근-신갈분기점은 오후 1시28분, 북천안부근-천안 부근은 오전 10시42분부터 정체가 시작돼 이날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금천부근 오전 12시7분, 화성(휴)부근-화성(휴)부근 오전 12시12분,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부근 오전 12시7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은 오전 10시22분, 대소분기점-진천터널부근은 오전12시52분부터 정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일반 차량을 이용해 서울에서 주요 도시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까지 6시간20분, 광주까지 6시간10분, 대구까지 5시간20분, 대전까지 3시간50분으로 예상된다.

반면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광주 3시간30분, 대구 3시간50분, 대전 1시간50분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506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이 약 40만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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