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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한우 200마리 도축했는데…태풍으로 축제 취소돼 10% 할인판매
뉴스1
업데이트
2019-09-06 15:32
2019년 9월 6일 15시 32분
입력
2019-09-06 15:31
2019년 9월 6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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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이 8일까지 소고기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장수군제공)2019.9.6/뉴스1
전북 장수군은 8일까지 무진장축협과 장수·장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고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소고기는 한우랑사과랑축제 기간 한우마당에서 판매 예정이었던 한우다.
장수군은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6~8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우랑사과랑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도축된 한우는 총 200두다.
공무원노조 장수군지부가 한우 소비 촉진에 동참해 한우 농가를 돕는다.
7일 의암공원 일대에서 계획돼 있던 장수 락 페스타 공연도 취소됨에 따라 대행사를 통해 티켓 구매자들에게 100% 환불을 진행한다.
장영수 군수는 “한우랑사과랑축제를 위해 협력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부득이하게 행사가 취소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군청직원 및 유관 기관과 함께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하고 최대한 판매와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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