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고사 위주 신입생 선발… 체육우수자는 입상실적 필수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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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민형 교무처장
힌민형 교무처장
용인대는 학교생활기록부 및 실기고사 위주인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정원의 약 75%를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원 내에서는 △일반학생전형 603명 △특별전형=군사학과 30명, 교과성적우수자 141명, 체육우수자 200명 등 1017명을 뽑는다. 정원 외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12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46명,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19명 등 135명이다.

일반학생전형에서 인문사회·자연 계열은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지 않은 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보통교과)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은 학생부 40%, 실기고사 60% 비율이다. 경호학과, 영화영상학과는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기로 한 연극학과는 1단계에서 지정대사, 2단계에서 자유연기로 진행된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인문사회·자연 계열 학과에서 학생부 100%로 학생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과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국어, 영어, 수학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산이 8등급 이내, 경찰행정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영역 등급의 합산이 9등급 이내여야 한다.

체육우수자 특별전형은 반드시 입상실적이 있어야 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학과는 학생부 20% 및 입상실적 80%로, 실기고사 없는 학과는 학생부 20%, 전공실기 40%, 입상실적 4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에 비교과 영역인 출결도 반영된다.

스포츠, 보건, 문화 특성화 대학인 용인대는 무도·체육·문화예술 분야 비중이 높다. 이들 계열에서는 대부분 실기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해당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은 모집요강에 제시되어 있는 실기고사 방법 및 준비사항을 숙지하여 실기고사에 응시해야 한다.

수시모집 내 전형별 지원자격을 갖췄으면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동일 전형 내에서는 한 개만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9월 6∼10일이다. 실기고사는 일반학생 전형 및 기타 특별전형 10월 3∼6일, 체육우수자 특별전형 전형은 10월 26일이다. 연극학과는 단계별 전형이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일반학생 전형 및 기타 특별전형 10월 15일, 체육우수자 특별전형 11월 1일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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