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구경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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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31일부터 이틀간 공항 문화공원서 야외음악축제
공연 관람-행사장 입장은 무료… 홈페이지 통해 좌석 예약해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 입구 문화공원에서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사진)을 연다. 세계 5대 공항으로 자리 잡은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이어지고 있는 야외음악축제다. 관람객이 매년 3만 명가량 찾아온다.

이번에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의 ‘인천공항 한류 K팝 콘서트’와 세계적인 연주가의 ‘크로스오버 콘서트’, 사회적 기업이 참가하는 ‘스카이 엑스포’, 폐자원을 활용한 ‘업 사이클링 페스티벌’, 어린이를 위한 ‘스카이 펀 펀’, 청년예술가가 주도하는 ‘스카이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레인보 브리지’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긴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스티브 바라캇이 크로스오버 콘서트에 출연한다. ‘스카이 엑스포’는 항공 및 공항 산업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드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인천공항공사의 ‘여행스타트업 육성사업’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한다.

또 공연장 인근 거리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플리마켓 ‘마켓엄마꿈틀’과 인천시 소상공인협회와 함께하는 ‘푸드존’, 인천공항 청년예술가 공연예술지원 사업에서 우승한 팀들이 준비한 ‘스카이 버스킹’이 펼쳐진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스카이 펀 펀’에서는 모형 항공기 시뮬레이터와 BMW 모형 자동차 만들기 클래스, 드론 인형 뽑기가 진행된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멋진 공연과 행사가 가득한 야외문화축제를 통해 공항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과 행사장 입장은 무료이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 예약을 해야 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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