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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300명 주민번호 담긴 파일 메일로 보낸 한양대 “실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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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5:11
2019년 7월 16일 15시 11분
입력
2019-07-16 15:10
2019년 7월 16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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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한양대학교 교수학습센터가 교내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여 학생 수백명의 연락처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이메일을 대량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양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16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IC PBL(Problem Based Learning) 교수학습센터는 최근 ‘HY 러닝(Learning) 페이스 메이커’에 지원한 재학생 300여명에게 메일을 발송했다.
이 이메일에는 지원자 전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학과, 학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은행 계좌번호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HY 러닝(Learning) 페이스 메이커’는 학교가 학생들이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게 하기 위해 협동학습을 통해 전공 및 교양수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튜터링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는 활동지원금이 지급되고, 우수활동팀에게는 학기 말 시상도 예정돼 있었다.
해당 문제를 접수한 총학생회는 15일 오후 TF(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학교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상황을 인지한 대학 교수학습센터 측은 메일을 즉각 회수했다. 또 이미 수신한 학생들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개인정보 삭제를 요구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학교 측은 ‘실수가 있었던 것’이라면서 “조만간 사과문도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학 측은 “학생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서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호중 총학 집행위원장은 “법률적 자문을 구하는 등 학생 권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고 소송도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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