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종교시설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부터 27일까지 서구 광천동 한 종교시설에서 신도들의 가방 등에서 현금을 훔치는 등 총 7차례 걸쳐 현금 2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종교시설이 외부인에게 개방돼 있고, 내부에 CCTV가 없는 점 등을 노려 범행했다.
특히 범행 전부터 주기적으로 종교시설에 방문하며 신도 흉내를 내 관계자의 의심을 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종교시설에서 다수 절도 신고가 신고되자 지난달 27일 잠복에 들어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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