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비치 진도 리조트’ 내달 19일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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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76% 진도 출신으로 채용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인 대명그룹의 ‘쏠비치 호텔 & 리조트 진도’(조감도)가 다음 달 19일 문을 연다. 진도군 의신면 송군마을에 자리한 리조트 진도는 객실 576실 규모로 타워콘도와 휴양콘도미니엄, 관광비치호텔, 식당, 카페, 사우나, 위락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리조트 진도는 직원 76%를 진도 출신으로 채용했다.

올 3월 약 30명의 신입 및 경력직 공개 채용에 이어 4월 대명 직영 직원을 비롯해 전문협력업체 ㈜두잉씨앤에스와 임대영업장인 ㈜퍼니지먼트 그리고 분야별 영업팀, 객실관리, 시설관리, 매니저까지 모두 193명을 채용했다.

채용 결과 대명 직영 직원 44명 중 35명(79.8%)이 진도에 거주하거나 진도 출신이었다. 두잉씨앤에스도 142명 중 105명(73.9%)을 진도 주민, 출신으로 채웠다. 퍼니지먼트는 직원 7명 모두 진도군민으로 채용했다. 리조트 진도는 약 50명을 조만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리조트 직원 가운데 특수한 기술자격증이 필요한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 대다수를 지역 인력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진도 쏠비치 리조트#쏠비치 호텔#진도 송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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