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관내 대학들과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4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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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3일 ‘2019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국민대, 한성대, 서울여대 및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정수 부구청장, 박기홍 국민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 한혜련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장, 엄성용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 김득중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해 성북구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사업을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

‘2019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은 17개 시·도에 특화된 핵심 가치를 연계하여 양질의 진로체험 콘텐츠 개발·운영함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성북구는 서울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에 ‘미래교육과 창의융합’을 주제로 공모하여 선정됐다.

협약을 계기로 국민대, 한성대, 서울여대,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은 ‘미래교육과 미래자동차, 미래교육과 디자인, 미래교육과 SW기술, 미래교육과 생명과학’ 분야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 진로교육 모델을 구현하기로 했다.

손정수 성북구 부구청장은 “성북구, 대학, 재단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미래인재로써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미래교육과 창의융합’은 당일형 1일 체험과 연속형 5회차 심화교육으로 운영한다. 당일형은 7~11월 중 진행하는 1일 4시간 체험이고 연속형은 분야별 심화교육, 기업견학, 공유발표회의 5회차 교육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각 중·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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