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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오’ 명태국에 넣어 끓여먹은 70대 사망…초오는? 사약 재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04 10:26
2019년 6월 4일 10시 26분
입력
2019-06-04 10:19
2019년 6월 4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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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요법으로 독성이 있는 약초를 복용한 70대 남성이 숨졌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19분쯤 광주 서구의 한 주택에서 A 씨(75)가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병원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집에서 평소 민간요법으로 복용하던 초오(草烏)를 명탯국에 넣어 끓여 먹었다.
A 씨는 월남전 참전 고엽제 환자로 평소 손발이 저린 증상이 있어 민간요법으로 초오를 복용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나리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의 뿌리인 초오는 한때 사약의 재료로 사용됐을 만큼 독성이 강한 약초다. 과량 복용할 경우 호흡곤란이나 심근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의 처방 하에 제대로 된 용도로 쓰이면 효과가 좋다. 신경통과 관절염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이 없어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한 뒤 내사 종결할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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