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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현병’ 앓던 운전자, 당진~대전 고속도로서 역주행…3명 사망
뉴스1
업데이트
2019-06-04 11:49
2019년 6월 4일 11시 49분
입력
2019-06-04 09:11
2019년 6월 4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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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앱 현장 cctv 화면 캡처 /© 뉴스1
4일 오전 7시 27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방향 65.5㎞ 공주 IC 부근에서 역주행 하던 라보 소형 화물차가 마주 오는 승용차 포르테와 정면 충돌 사고를 낸 현장(독자 송영훈씨 제공)© 뉴스1
4일 오전 7시 27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공주 IC 부근에서 역주행하던 라보 화물차가 마주 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30·여),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B씨(41)와 그의 아들 C군(3)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경남 양산에 거주 중으로, 부인이 남편이 아들과 함께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남 지방경찰청에 실종 신고를 했다.
B씨의 아내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남편이 최근 약을 먹지 않고 있어 위험하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조현병 등 평소 정신 질환을 앓았는지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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