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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납치·살해’ 국제PJ파 부두목 행방묘연…출국금지 조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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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10:11
2019년 5월 24일 10시 11분
입력
2019-05-24 10:10
2019년 5월 24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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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 News1
경기 양주경찰서는 50대 사업가를 납치·살해한 혐의로 ‘국제PJ파’ 부두목이 조모씨(60)씨에 대해 출금금지 조치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 사건을 처음부터 계획하고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의 하수인 김모씨(65)와 홍모씨(61)는 A씨(58)의 시신이 발견된 양주시내의 한 모텔에서 발견됐지만, 조씨는 양주까지는 오지 않고 미리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해외로 밀항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조씨는 지난 19일 전주시에 사는 A씨를 광주광역시로 불러내 우선 둘이서 만나 일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노래방으로 옮겨 공범들에게 A씨를 납치하도록 지시한 혐의다.
또 조씨는 정신을 잃은 A씨를 동생이 몰던 BMW차량에 납치해 서울로 끌고가 휴대전화를 버리고 살해한 뒤 경기 양주시청 인근 주차장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대중교통을 사용하고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등 도주흔적을 남기지 않아 추적에 애를 먹고 있다.
(양주·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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