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야산서 크레인 작업하다 20m아래 추락…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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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7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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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57분쯤 강원 고성군 수동면 사천리 야산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던 안모씨(38)가 20m 아래로 떨어진 사고현장. 소방대원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인제소방서 제공) 2019.5.17/뉴스1 © News1
17일 오후 2시57분쯤 강원 고성군 수동면 사천리 야산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던 안모씨(38)가 20m 아래로 떨어진 사고현장. 소방대원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인제소방서 제공) 2019.5.17/뉴스1 © News1
17일 오후 2시57분쯤 강원 고성군 수동면 사천리 야산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던 안모씨(38)가 2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제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안 씨는 흙과 돌무더기 등에 깔려 3시간여만인 오후 6시12분쯤 구조됐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애초 군용헬기를 이용해 잔해물을 제거하고 구조하려 했으나 접근환경이 어려워 인력으로 구조작업을 벌였다.

현장까지 비교적 도달거리가 짧은 인제소방서가 출동했음에도 산악지형인데다 낙석이 많아 구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고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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