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신고 이웃에 “죽여버리겠다” 협박…조현병 50대女 구속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6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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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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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진단을 받은 50대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절도로 경찰에 신고한 이웃에 앙심을 품고 보복협박을 일삼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6일 A씨(50·여)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진주시 진양호로 소재 주택에서 같은 집에 세들어 사는 B씨(53·여)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죽여 버리겠다”는 등 5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다.

A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B씨(53)의 LP가스통을 훔친 것에 대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2007년 조현병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출석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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