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충남 아산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여 만 진화됐다. 건물 내부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6분쯤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있는 한 건축자재 창고에서 불이났다.
불은 소방차 19대 등이 투입된 끝에 약 3시간 만인 오전 9시39분 께 진화됐다.
건물 내부에서는 완전히 불에탄 차량 한대와 운전석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한대가 건물에 돌진한 후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원인과 숨진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에 차량이 창고로 돌진하는 모습이 찍혀 있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 기자 ptk@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