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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맥주’ 논란 일단락…식약처 “수입맥주 농약 성분 검출 안 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27 13:11
2019년 4월 27일 13시 11분
입력
2019-04-27 13:08
2019년 4월 27일 13시 08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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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른바 ‘농약맥주’ 리스트와 관련해 수입맥주·수입와인을 수거 검사한 결과 농약 성분인 글리포세이트는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맥주 40개 제품과 수입와인 1개 제품 등 총 41개 제품에 대해 글리포세이트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를 27일 이같이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밀러 라이트(미국), 버드와이저(미국), 기네스(아일랜드), 칭다오(중국), 하이네켄(네덜란드),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일본), 파울라이너 헤페바이스 비어(독일), 필스너 우르켈(체코) 등이다.
또한 식약처가 지난해 5월 수거·검사한 국내맥주 10개 제품에서도 글리포세이트는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가 검사한 국내맥주는 드라이피니시D(하이트진로), 맥스(하이트진로), 클라우드 클래식(롯데칠성음료), 피츠(롯데칠성음료), 카스 라이트(오비맥주)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검사에서 국제적 기준에 따라 확립된 시험법인 질량분석법(LC-MS/MS)을 사용했고, 유럽연합(EU)·일본 등에서 불검출 수준으로 보는 10ppb(0.01㎎/㎏)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소비자단체인 US PIRG는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유통되는 맥주 15종과 와인 5종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글리포세이트는 다국적 GMO(유전자재조합) 종자회사이자 농약회사인 몬샌토의 제초제 ‘라운드업’의 주요 성분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글리포세이트를 ‘2A군’(인체 발암성 추정 물질)으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미국 환경청(EPA)와 유럽식품안전청(EFSA) 등은 이들 맥주에서 검출된 글리포세이트 검출량이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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