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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황하나 ‘마약 동영상’ 확보…“두 사람 함께 찍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17 20:12
2019년 4월 17일 20시 12분
입력
2019-04-17 20:08
2019년 4월 17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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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캡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 씨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17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경찰이 박 씨의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황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씨와 함께 마약을 한 정황이 담긴 동영상을 확보했다.
영상에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함께 찍혔고, 마약 투약을 의심할 상당수 증거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영상에 나오는 장소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9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 씨는 조사 내내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경찰은 출석 하루 전 진행한 박 씨 신체에 대한 압수 수색 과정에서 박 씨가 체모를 없애고 머리 염색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박 씨 측은 \'평소 콘서트 일정에 맞춰, 제모를 한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경찰은 남은 털과 모발, 소변으로 마약 간이 검사를 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박 씨를 한두 차례 더 부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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