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압축기 청소하던 50대 머리 끼여 숨진 채 발견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8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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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2시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재활용업체에서 파지압축기에 A씨(54)가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를 최초 발견한 회사동료 B씨(62)는 “파지를 싣고 회사로 돌아와 파지압축기 전원을 끄기 위해 가보니 기계에 A씨가 머리가 끼여 숨져 있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파지압축기 내부 이물질 등을 청소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업체는 평소 20여명이 근무하지만 사고 당일에는 주말이라 2명이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이 호업체에 대해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 등 업무상과실치사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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