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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노후 엘리베이터 수리 중 17층서 추락…근로자 2명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27 17:01
2019년 3월 27일 17시 01분
입력
2019-03-27 16:40
2019년 3월 27일 16시 4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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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작업중이던 엘리베이터가 추락해 근로자 2명이 숨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께 해운대구 한 아파트 17층에서 교체 작업 중이던 노후 엘리베이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로인해 엘리베이터에서 작업을 하던 A 씨(32)와 B 씨(34)가 함께 추락해 숨졌다.
작업자들은 18층 아파트 꼭대기에 있는 기계실과 가까운 곳에서 작업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고층에 세워두고 작업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완공된 이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노후돼 아파트 전체에 엘리베이터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사고 엘리베이터에는 2중 안전장치가 있었는데 교체를 위해 중앙 와이어 하나를 절단한 상태에서 작업자들이 추가 안전장치를 했지만 해당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며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숨진 근로자들은 경기도에 있는 한 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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