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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승리 前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 착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20 20:47
2019년 3월 20일 20시 47분
입력
2019-03-20 18:33
2019년 3월 20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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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사옥. 사진=스포츠동아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국내 대표 연예 기획사 중 하나로, 최근 성 접대 의혹 등을 받고 있는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전 소속사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통상 5년 단위로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YG는 3년 전인 2016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조사는 일명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 4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양현석 YG대표는 승리 소유로 알려졌던 마포구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의 실소유주라는 의혹과 함께 ‘러브시그널’이 유흥업소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YG 측은 20일 뉴스1에 “성실히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1996년 설립된 YG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3대 연예 기획사로 불린다. 그러나 YG는 최근 승리와 관련한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소속 연예인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대중의 비난을 샀다.
지난 12일 승리가 빅뱅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다음 날인 13일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YG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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