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협의회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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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이하 산기대)는 시흥시와 5일 산기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산·관·학 협력체계의 성공적인 모델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흥산업진흥원도 함께했다.

주요 협력 사업으로는 산기대가 제안한 △산기대 복지매장 운영 관련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협력 △생활관 입주생의 주소지 이전 협력 △지역혁신을 위한 산·학·관 공동 협력 교육 △지역재생 리디자인 워크숍 사업 협력 △제조혁신창업 타운 ‘MIST’ 건립 협력 안건과, 시흥시가 제안한 △도시민청년리빙랩 운영 협력 △시화국가산업단지 스마트 산단 구축사업 협력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 협력, 시흥산업진흥원이 제안한 △기업 홈페이지 디자인 제작 지원 등 총 9건이다. 특히 ‘산기대 복지매장 운영 관련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은 지역 청년 창업자의 사회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대학과 시가 함께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현호 총장은 “대학이 노후화된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를 첨단 제조업 창업의 메카로 탈바꿈하기 위한 제조혁신창업타운을 제2 캠퍼스에 구축하는 것을 구상 중”이라며 “산단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과 재직자의 기술혁신(Spin-off) 창업 지원환경 구축을 위해 시흥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의회가 시흥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대학의 역할을 더욱 크게 키울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시도 대학이 가진 전문적인 지식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산기대와 시흥시는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017년까지 5차에 걸쳐 정책협의회를 통해 상정된 16건의 안건 중 9건을 완료하는 등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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